눈과 건강 17편
눈이 자주 뻑뻑할 때 의심해야 할 질환과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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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자주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대부분 “건조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인공눈물을 넣어도 잠시뿐이라면 눈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눈의 뻑뻑함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눈 표면 환경이 무너졌다는 신호이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시력 저하와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인에게 눈 뻑뻑함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그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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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해지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안구건조증이다.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쉽게 증발하면 각막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건조감과 이물감이 생긴다. 실내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진다. 또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화면을 집중해서 볼수록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물 분포가 고르지 않게 된다.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눈물샘 기능 저하, 호르몬 변화 역시 눈 뻑뻑함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3문단
눈 뻑뻑함이 지속될 경우 단순 안구건조증 외의 질환도 의심해야 한다. 결막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눈 표면이 예민해져 항상 건조하고 따가운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마이봄샘 기능 이상은 눈물의 기름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게 만든다.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 역시 눈 뻑뻑함을 주요 증상으로 동반한다. 특히 눈 건조와 함께 입안이 자주 마르거나 관절 통증이 있다면 단순 눈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눈은 전신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4문단
눈 뻑뻑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환경과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장시간 화면 사용 시에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일정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보존제가 적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을 비비는 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눈 뻑뻑함이 일상처럼 느껴질 정도라면 안과 검진을 통해 눈물 상태와 눈 표면 건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증상인 만큼, 가볍게 넘기지 않는 태도가 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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