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탐지 창업 초기비용, 장비부터 진실 정리
누수탐지 창업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 있다.
“초기비용 얼마나 드나요?”, “장비만 사면 바로 시작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누수창업의 초기비용은 생각보다 높지 않지만, 쓰는 순서가 틀리면 실패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장비가 많다고 실력이 되는 업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수탐지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장비 검색이다. 청음기, 열화상 카메라, 가스식 탐지기까지 풀세트를 갖추면 왠지 전문가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모든 장비를 한 번도 쓰지 않고 끝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누수는 장비로 ‘찾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흐름으로 ‘의심 구간을 좁히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기계부터 들이대면, 오히려 판단이 흔들린다.
현실적인 초기비용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최소 구성으로 시작할 경우 청음기 150~300만 원, 간단한 내시경 카메라와 공구류 100만 원 내외면 충분하다.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식 탐지기는 당장 없어도 된다. 오히려 초반에는 선배 기사와 동행하거나 외주로 정밀 탐지를 맡기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장비는 실력이 쌓인 뒤에 들여도 늦지 않다. 실제로 오래 일한 누수 기사들 중에는 비싼 장비 없이도 누수 위치를 정확히 짚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 하나 중요한 비용은 ‘보이지 않는 초기비용’이다. 바로 시간과 신뢰다. 초보 시절에는 탐지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패하는 현장도 반드시 나온다. 이때 비용을 무리하게 받으려 하면 바로 악성 리뷰로 이어진다. 그래서 초기에는 연습 단가를 설정하고, 실패 시 환불 원칙을 세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이다. 누수창업은 한 번 신뢰를 잃으면 회복이 어렵지만, 반대로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소개와 재의뢰로 이어지는 구조다.
정리하자면 누수탐지 창업의 진짜 초기비용은 장비 가격이 아니라 순서를 잘못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이다. 장비를 사기 전에 현장을 이해하고, 돈을 벌기 전에 설명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누수창업이 단기 수익이 아닌, 오래 가져갈 수 있는 기술이 된다. 다음 글에서는 누수 기술을 어디서, 어떻게 배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지 이야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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