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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경매초보부터 실전경매까지 시리즈 9편입찰 당일, 흔들리지 않는 경매 입찰 전략과 가격 결정법

 

 

 

📘 경매초보부터 실전경매까지 시리즈 9편

 

입찰 당일, 흔들리지 않는 경매 입찰 전략과 가격 결정법

 

 

1문단
경매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공부할 때가 아니라 바로 입찰 당일입니다. 집에서 차분하게 계산할 때는 분명 기준이 있었는데, 막상 법원에 가면 분위기와 경쟁자들 때문에 판단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조금만 더 쓰면 낙찰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계산이 아닌 감정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입찰 당일에도 처음 세운 기준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전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문단
입찰 당일의 기본 원칙은 단 하나입니다. 사전에 정한 최고 입찰가를 절대 넘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금액은 이미 시세, 비용, 리스크, 목표 수익까지 모두 반영해 계산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선을 넘기는 순간 경매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 됩니다. 특히 주변에서 “이번 물건은 더 올라갈 것 같다”거나 “경쟁자가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와도, 그 정보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문단
입찰가를 정할 때는 최고 금액 그대로 쓰기보다, 약간의 여유를 둔 전략 가격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기에서 나온 최대 금액이 4억 2천만 원이라면, 4억 1천5백만 원 또는 4억 1천8백만 원처럼 단위 조정을 통해 경쟁자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낙찰을 받기 위한 가격”이 아니라, “낙찰을 받아도 후회하지 않을 가격”을 쓰는 것입니다.

 

 

 

4문단
만약 입찰에서 떨어지더라도 실패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준을 지키고 물러났다면, 그 자체로 성공적인 투자 판단입니다. 경매는 단기 승부가 아니라 반복 게임이기 때문에, 한 번의 낙찰보다 지속 가능한 기준이 훨씬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낙찰 이후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인 낙찰 후 절차와 잔금 납부, 소유권 이전의 전체 흐름을 초보자 기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