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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13편 | 누수창업에 적합한 성격 유형

 

 

⑬편 | 누수창업에 적합한 성격 유형

누수탐지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는 “기술만 배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을 보면, 기술보다 먼저 성향이 맞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누수창업은 단순한 기술직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에 가깝다. 그래서 이 일이 잘 맞는 성격과 그렇지 않은 성격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먼저 누수창업에 잘 맞는 성격 중 하나는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누수 현장은 대부분 긴급하고, 고객은 이미 불안한 상태다. 이때 기사까지 조급해지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반대로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태도는 그 자체로 신뢰를 준다. 누수는 빨리 끝내는 것보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그래서 성급한 성향보다는, 시간을 들여 확인하는 성격이 유리하다.

두 번째는 설명하는 것을 부담스럽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다. 말을 잘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의 판단 과정을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는 데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누수탐지에서는 침묵이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 고객의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같은 설명을 여러 번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현장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이런 성향은 기술이 늘수록 더 큰 강점이 된다.

세 번째는 책임감을 피하지 않는 성격이다. 누수탐지는 결과가 집의 구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작은 판단 하나가 큰 공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문제를 회피하기보다, 다시 확인하고 정리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연락을 피하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며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오래 간다. 누수창업은 단기 성과보다, 신뢰를 쌓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반대로 이 일이 힘들 수 있는 성향도 있다. 빠른 결과를 원하거나, 고객 응대를 스트레스로 느끼는 경우다. 또한 매뉴얼대로만 움직이길 원하는 성향도 누수탐지와는 맞지 않는다. 현장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누수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성향만 맞는다면 경력과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기술이 된다. 다음 글에서는 누수탐지 블로그를 통해 실제로 고객 유입을 만드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정리해 보겠다.